키보드 테스트 사용 방법
페이지를 연 상태에서 키를 하나씩 누르면 화면의 같은 자리 키가 파란색으로 켜지고, 손을 떼면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초록색은 입력이 확인된 키라는 뜻입니다. 끝까지 흰색으로 남는 키가 있다면 그 키의 신호가 컴퓨터에 들어오지 않은 것입니다.
- 배열 고르기: 쓰는 키보드에 맞게 한국어(106키), US(ANSI), ISO, JIS, Mac 중에서 고르세요. 처음 열면 운영체제에 맞춰 자동으로 골라 둡니다.
- 크기 고르기: 숫자패드가 있으면 풀배열, 없으면 텐키리스, 노트북이나 소형 키보드는 75%를 고르세요. 진행률은 고른 배열의 키 개수로 계산합니다.
- 모든 키 누르기: 진행률이 100%가 되면 모든 키가 입력된 것입니다. 남은 키는 남은 키 보기로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 동시입력 확인: 여러 키를 한꺼번에 누르고 있으면 인식된 키 개수와 목록이 나옵니다.
- 채터링 확인: 의심 가는 키를 천천히 여러 번 눌러 보세요. 한 번 눌렀는데 두 번 입력되면 키가 빨간색으로 바뀌고 횟수가 붙습니다.
- 결과 복사: 확인한 키 수, 최대 동시입력, 채터링 의심 키를 글로 복사해 A/S 접수나 중고 거래 때 보여 줄 수 있습니다.
키보드 채터링이란? 확인과 해결 방법
채터링(chattering)은 키를 한 번 눌렀는데 두 번 이상 입력되는 현상입니다. "안녕"을 쳤는데 "안녕녕"처럼 글자가 겹쳐 나오거나, 게임에서 한 번 누른 스킬이 두 번 나가는 식으로 나타납니다. 스위치 접점은 붙고 떨어지는 순간 아주 짧게 신호가 떨리는데, 보통은 키보드 펌웨어가 이 떨림을 걸러냅니다. 접점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거나 상태가 나빠지면 떨림이 걸러지지 않고 입력이 두 번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같은 키를 뗀 뒤 다시 누르기까지의 간격을 1/1000초 단위로 재서, 판정 기준(기본 30ms)보다 짧으면 채터링으로 의심합니다. 기준을 높일수록 민감해지지만 너무 높이면 일부러 빠르게 연타한 입력까지 잡힐 수 있습니다. 기준을 바꾸면 지금까지의 입력도 바로 다시 판정하므로, 값을 조절해 가며 확인해 보세요.
- 먼저 같은 키를 천천히 10번 이상 눌러 재현되는지 확인하세요. 한두 번만 걸렸다면 빠르게 연타했을 수 있습니다.
- 다른 PC나 다른 USB 포트에서도 똑같은지 확인하면 키보드 문제인지 PC·케이블 문제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 키캡을 빼고 에어 블로워로 먼지를 불어내 보세요. 음료를 쏟았다면 전원을 끊고 제조사 안내에 따라 처리하세요.
- 제조사 소프트웨어에 디바운스(debounce) 시간 설정이 있다면 조금 늘려 보세요. 대신 너무 늘리면 빠른 연타가 씹힐 수 있습니다.
- 핫스왑 키보드라면 해당 스위치만 새 것으로 바꿔 볼 수 있습니다. 납땜식이거나 보증 기간이 남았다면 제조사 A/S가 안전합니다.
동시입력(N키 롤오버)과 고스팅
롤오버(rollover)는 여러 키를 동시에 눌렀을 때 몇 개까지 정확히 인식하는지를 뜻합니다. 모든 키를 따로 읽어 몇 개를 누르든 다 인식하는 방식을 N키 롤오버(NKRO)라고 합니다. USB 규격의 기본(부트) 키보드 프로토콜은 Ctrl·Shift·Alt·Win 같은 보조 키와 별도로 일반 키를 최대 6개까지만 보고하도록 정해져 있어, 이 방식으로 동작하는 키보드는 일반 키를 6개까지 인식합니다. 흔히 6키 롤오버(6KRO)라고 부릅니다.
키를 가로·세로 회로(매트릭스)로 엮은 키보드에서는 특정 위치의 세 키를 함께 누르면 누르지 않은 네 번째 키가 눌린 것처럼 잡히는 고스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즘 키보드는 이를 막으려고 세 번째 키를 무시하기도 하는데, 이를 키 블로킹(재밍)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특정 조합에서만 키가 씹힌다면 고장이 아니라 키보드 설계의 한계일 수 있습니다.
테스트할 때는 실제로 쓰는 조합을 눌러 보세요. 게임이라면 W·A·S·D에 Shift·Space·Ctrl을 더해 보고, 타자라면 양손으로 여러 키를 겹쳐 눌러 보면 됩니다. 누르지 않은 키가 켜지면 고스팅, 누른 키가 켜지지 않으면 블로킹입니다.
한/영·한자 키와 배열별 차이
한국어 키보드는 스페이스바 양옆에 한자와 한/영 키가 있고, 웹 표준에서는 이 두 키를 각각 Lang2, Lang1이라는 코드로 구분합니다. 다만 노트북을 비롯한 일부 키보드는 한/영 키가 오른쪽 Alt 신호를, 한자 키가 오른쪽 Ctrl 신호를 보내고 운영체제가 이를 한/영·한자로 바꿔 씁니다. 이 테스트는 두 경우를 모두 알아보고, 오른쪽 Alt·Ctrl이 한/영·한자로 동작하면 그 칸 이름을 바꿔 보여 줍니다.
한/영 전환이 안 될 때는 이 테스트로 먼저 신호가 들어오는지 보세요. 한/영 키가 초록색으로 바뀐다면 키보드는 정상이고, 운영체제의 입력기(IME)나 키보드 종류 설정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무 반응이 없다면 키 자체나 연결을 점검해야 합니다.
- US(ANSI): Enter가 한 줄짜리 가로형이고 왼쪽 Shift가 깁니다. 한국어 키보드도 대부분 이 모양에 한/영·한자 키를 더한 형태입니다.
- ISO(영국·유럽): Enter가 세로로 두 줄을 차지하고, 왼쪽 Shift 옆에 키가 하나 더 있습니다(
IntlBackslash). - JIS(일본어): ¥, ろ, 無変換, 変換, かな 같은 키가 더 있습니다.
- Mac: control·option(⌥)·command(⌘) 배치를 따릅니다. 75%를 고르면 맥북처럼 방향키가 작게 모인 배열이 나옵니다.
키 이벤트 로그 보는 법 (key·code·keyCode·location)
키 매핑을 확인하거나 웹 개발을 하는 분을 위해 브라우저가 받은 값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로그는 최근 40개까지 남습니다.
key: 그 키로 만들어지는 값입니다. 같은 키라도 Shift나 입력기 상태에 따라 "a", "A", "Process"처럼 달라집니다.code: 키보드의 물리적 위치입니다. 한글 입력 중이든 영문 입력 중이든 같은 자리의 키는 같은 값(예:KeyA)이며, 이 테스트는 이 값으로 화면의 키를 찾습니다.keyCode: 예전부터 쓰던 숫자 값으로, 표준에서는 더 이상 권장하지 않지만 호환성 때문에 아직 많이 쓰입니다. Windows 기준으로 한/영은 21(VK_HANGUL), 한자는 25(VK_HANJA)에 해당합니다.location: 같은 이름의 키가 여러 개일 때 위치를 구분합니다. 0은 일반, 1은 왼쪽, 2는 오른쪽, 3은 숫자패드입니다.- 키를 꾹 누를 때 생기는 자동 반복 입력은 로그에 ×횟수로 묶어 보여 주고, 진행률과 채터링 판정에서는 뺍니다.
테스트되지 않는 키와 브라우저의 한계
아래 경우는 키보드 고장이 아니라 브라우저나 운영체제 구조 때문에 생깁니다.
- Fn 키: 대부분 키보드 내부(하드웨어)에서 처리되어 컴퓨터로 따로 신호가 오지 않으므로 어떤 웹사이트에서도 감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점선으로 표시하고 진행률에서 뺍니다. Fn과 함께 누르는 밝기·볼륨 키는 신호가 오면 배열에 없는 키에 표시됩니다.
- 브라우저·운영체제 단축키: 크롬은 Ctrl+W·T·N, Ctrl+Tab, Alt+F4 같은 탭·창 단축키를 웹페이지보다 먼저 처리합니다. Alt+Tab, Win 키 조합, Ctrl+Alt+Del도 운영체제가 먼저 가져갑니다. 이런 키는 다른 키와 조합하지 말고 하나씩 눌러 확인하세요.
- 전체화면 테스트: 크롬·엣지에서는 전체화면일 때 탭·창 단축키도 대부분 페이지로 전달되고, 키보드 잠금(Keyboard Lock)을 허용하면 Alt+Tab·Win·Esc 같은 시스템 키도 운영체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잡을 수 있습니다. 이때 전체화면은 Esc를 길게 눌러 빠져나옵니다. 파이어폭스와 사파리는 키보드 잠금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화면 캡처(PrtSc)·미디어 키: 운영체제가 먼저 처리하는 키는 신호가 일부만 오거나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뗌 신호만 와도 입력된 것으로 표시합니다.
- 휴대폰 화면 키보드: 가상 키보드는 실제 키 위치 정보를 보내지 않아 테스트할 수 없습니다. 외장 키보드를 연결하면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키를 눌러도 화면에 아무 반응이 없어요.
먼저 페이지를 한 번 클릭해 브라우저 창이 키 입력을 받도록 하세요. 주소창이나 다른 프로그램에 커서가 있으면 신호가 이 페이지로 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특정 키만 반응이 없다면 그 키의 신호가 컴퓨터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므로 다른 USB 포트나 다른 PC에서 다시 확인해 보세요.
채터링 판정 기준은 몇 ms로 두면 되나요?
기본값 30ms로 시작하세요. 의심 입력이 나오면 같은 키를 천천히 눌러 재현되는지 확인하고, 일부러 빠르게 연타한 입력까지 잡힌다면 기준을 낮추면 됩니다. 기준을 바꾸면 지금까지 기록한 입력도 바로 다시 판정합니다.
최대 동시입력이 6키에서 멈춰요. 고장인가요?
USB 키보드의 기본(부트) 프로토콜은 보조 키를 빼고 일반 키를 6개까지만 보고하도록 정해져 있어, 6키 롤오버 키보드라면 정상입니다. Ctrl·Shift·Alt·Win 같은 보조 키는 따로 계산되므로 함께 누르면 더 많이 표시될 수 있습니다. N키 롤오버를 지원하는 제품은 설정에 따라 동작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니 설명서를 확인하세요.
한/영 키를 눌렀더니 오른쪽 Alt 칸도 같이 켜져요.
키보드가 한/영 키로 오른쪽 Alt 신호를 보내고, 운영체제가 이를 한/영 키로 바꿔 쓰는 경우입니다. 정상 동작이며, 이 테스트는 그 칸 이름을 "한/영"으로 바꿔 보여 줍니다. 한자 키와 오른쪽 Ctrl도 같은 방식입니다.
노트북 Fn 키는 왜 테스트가 안 되나요?
Fn 키는 대부분 키보드 내부에서 처리되어 컴퓨터로 별도 신호를 보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웹페이지는 Fn 키를 감지할 수 없고, 이 테스트도 Fn 키는 진행률에서 뺍니다. Fn과 함께 눌러 쓰는 기능 키는 신호가 오면 표시됩니다.
휴대폰이나 태블릿에서도 키보드 테스트를 할 수 있나요?
화면에 뜨는 가상 키보드는 실제 키 위치 정보를 보내지 않아 테스트할 수 없습니다. 블루투스나 OTG로 외장 키보드를 연결하면 휴대폰·태블릿 브라우저에서도 키 입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른 키가 기록되거나 어딘가로 전송되나요?
아니요. 모든 처리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입력한 키는 저장하거나 서버로 보내지 않습니다. 고른 배열과 채터링 기준 같은 설정만 이 브라우저에 저장됩니다.